겨울 온실의 작은 청보라꽃 이볼불루스 글로메라투스Evolvulus glomeratus의 매력
이볼불루스 글로메라투스는 겨울철 온실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작은 청보라색 꽃으로,
꽃 자체보다는 겨울철 꽃을 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돋보이는 식물입니다.
시각적 화려함은 부족할지 몰라도, 겨울철의 단조로움을 깨뜨리며 소소한 행복을 줍니다.
성장과 크기
이 식물은 높이 약 15~30cm, 폭 약 30~50cm로
낮고 넓게 퍼지며 덩굴 형태로 자랍니다.
번식과 관리
번식은 삽목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해 초보자도 관리가 용이합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흙을 선호하며, 물빠짐이 중요합니다.
물주기은 흙이 마른 후에 물을 주되, 과습을 피합니다.
햇빛은 밝은 간접광이 적합하며,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관리은 따뜻한 온실에서 겨울철에도 꽃을 피우며,
서늘한 환경에서는 꽃이 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화 시기는 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온실에서는 겨울에도 간헐적으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개화 기간은 한 송이의 생명은 짧지만, 잦은 개화로 긴 기간 동안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징
작은 보라색 나팔 모양의 꽃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납니다.
꽃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군집을 이루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낮은 덩굴 형태로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넓은 공간에 소소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꽃말
“소소한 행복.”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작은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활용도
이볼불루스 글로메라투스는 실내 화분용으로 적합하며,
온실, 상업 공간, 카페 등에서 포인트 식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온실에서 드문 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화려한 장식보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겨울의 온실에서
세종 식물원의 지중해관에서 만난 이볼불루스 글로메라투스는 겨울철 온실의 단조로움을 깨는 존재였습니다.
큰 무리를 이루지는 않았지만, 푸른 풀숲 사이 작은 보라색 점처럼 빛나며 겨울철의 희소성을 강조했습니다.
겨울에 드문 꽃을 본다는 건 그 자체로 기쁨이고, 이 작은 꽃이 선사하는 시각적 여운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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